UPDATED. 2024-05-03 17:52 (금)

비트와이즈 CEO "자산 관리 회사들, 비트코인 ETF 보유량 증가시킬 것"
상태바
비트와이즈 CEO "자산 관리 회사들, 비트코인 ETF 보유량 증가시킬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22 16: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자산 관리 회사들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유량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인기를 끌면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와이즈(Bitwise)의 CEO인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자산 관리 회사들이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예측은 비트코인 ETF가 반감기 이후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나왔다. 미국 비트코인 ETF 시장에 대한 투자는 5일 연속 손실이 발생한 이후 비트코인 반감기 직전 순 플러스 유입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의 격차를 좁히며 현재 단 20억 달러 차이에 불과하다. 이는 블랙록이 그레이스케일을 추월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68일간의 가치 하락 기간을 경험하고 약 160억 달러를 손실을 입으면서 자산이 194억 달러로 줄었다.

그레이스케일이 초기에 선점했던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의 우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블랙록의 IBIT는 지속적인 자산 성장을 보여 약 173억 달러의 총 자산을 기록했다. 피델리티(Fidelity)와 블랙록은 거래 개시부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했다. 예를 들어, 피델리티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같은 주에 각각 3,730만 달러와 1,87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경험하며 시장의 유동성 문제 일부를 완화했다.

비트와이즈 CEO는 등록된 투자 자문가(RIA) 및 다세대 사무실이 비트코인 ETF를 채택한 것에 대해 "은밀하지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요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 시장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