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세계 10위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국내 거래소 출범 계획이 연기됐다.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크립토닷컴이 인수한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 오케이비트와 관련해 자금세탁 등 우려되는 점을 발견하고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에 크립토닷컴측은 회사가 엄격한 AML(자금세탁방지)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규제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크립토닷컴은 오는 26일부로 오케이비트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29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크립토닷컴 코리아로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의 조사로 결국 연기됐다.
크립토닷컴은 입장문을 통해 "29일 예정된 국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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