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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최대 5만 달러까지 추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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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최대 5만 달러까지 추락 가능성"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5.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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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5만 달러까지 더 떨어질 수 있다.

1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5만7,000 달러 선을 맴돌고 있기 때문에 5만 달러 안팎까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은 매체에 성명을 보내 "BTC가 6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제 5만~5만2,000달러 범위로의 경로가 다시 열렸다"고 밝혔다.

켄드릭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5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최근 홍콩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출시에 대한 부진한 대응을 지적했다.

그는 "현물 ETF 포지션의 절반 이상이 수중 상태이므로 일부의 청산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켄드릭은 특히 홍콩 현물 ETF의 거래량이 적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호화폐 문제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거시 경제 동향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스탠다드차타드는 2024년 말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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