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태국 경찰이 대규모로 운영되던 불법 비트코인 채굴장을 적발해 26억원 상당의 채굴기를 압수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4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태국 서부 사뭇사콘시에서 운영 중단된 얼음 공장의 전력 소비량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약 2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채굴기 690 등 장비를 압수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렇게 규모가 큰 불법 채굴장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한 미얀마인을 체포하고 관계 조사에 나선 상태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태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장이 늘어남에 따라 경찰은 소비량이 급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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