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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암호화폐 P2P 공간에서 나이라(Naira) 제외하여 조작 방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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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암호화폐 P2P 공간에서 나이라(Naira) 제외하여 조작 방지 예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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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나이지리아가 국가 규제기관을 통해 모든 개인 간(P2P) 플랫폼에서 나이라를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7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모모티미 아가마(Emomotimi Agama) 사무총장은 최근 나이지리아 블록체인산업과의 회의에서 모든 P2P 플랫폼에서 나이아를 제외하는 계획을 공개하며 "향후 며칠 내에 이같은 움직임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마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조작 수준을 피하기 위해 P2P 공간에서 나이라를 제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새 규정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리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가마는 조작 및 나이라를 약화시키는 모든 형태의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나이라 환율에 대한 암호화폐 P2P 거래자들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집단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지난 2021년에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의 계좌를 운영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나 2023년 12월에 나이지리아 SEC는 이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정책 변경을 발표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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