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1:50 (금)

메디라이크-글로비성형외과 MOU… 의료관광+메타버스 만난다
상태바
메디라이크-글로비성형외과 MOU… 의료관광+메타버스 만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1.16 17: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비성형외과는 지난 9일 주식회사 메디라이크와 해외환자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형 미용분야 해외환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날 글로비성형외과의 남상재 원장은 "메디라이크 전인탁 대표와 메타버스를 이용한 해외환자 유치에 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네이버의 제페토, SK텔레콤의 ifland등 국내 대기업들도 앞다퉈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MZ세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의료관광 전문기업 메디라이크는 국내 성형외과들과 협력하여 가상공간에서 미용성형에 관한 체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의료관광객들에게 친근감을 갖게 하고, 이를 실제로 한국으로 방문하게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 메디라이크는 원진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 등 10여개의 성형외과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대부분의 성형외과들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해외환자유치에 큰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남상재 원장은 "2022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어, 많은 해외환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이부분을 메디라이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해외환자들의 한국 의료관광을 위해 유입되는 규모가 연간 50만명에 이르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수준이 전세계에 알려져 앞으로는 더 많은 해외환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라이크는 "해외 환자들이 국내로 들어오기 전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한국 주요명소들 관광과 고객이 선택한 병원을 미리 체험 해봄으로써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친근함을 가지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상재 원장은 "암호화폐를 의료관광 결제수단으로 이용하여 해외 의료관광객들의 높은 환전수수료나 결제의 불편함을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로 해결하여 더 많은 해외 고객들을 국내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메디캐시의 어드바이저로도 참여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미용성형외과, 치과, 안과 등 비급여 시장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면 한국 의료관광 산업분야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