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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매 나온 '잭 도시 첫 트윗' NFT… "예상보다 낮은 입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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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매 나온 '잭 도시 첫 트윗' NFT… "예상보다 낮은 입찰가"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2.04.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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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FT로 나온 잭 도시의 첫 트윗 글.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사상 첫 트윗 NFT가 재경매에 나오면서 최소 5000만 달러 이상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 6200달러를 조금 넘는 입찰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사상 첫 트윗 NFT는 지난 2021년 290만달러에 이란 암호화폐 기업인인 시나 에스타비(Sina Estavi)에게 낙찰됐다. 

이란의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인 브리지오라클(Bridge Oracle)의 최고경영자 시나 에스타비는 지난해 3월, 트론(TRX) 대표 저스틴 선(Justin Sun)과 경합 후 해당 NFT를 29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지급하고 구매했다. 

최초 구입 후 1년이 지나 시나 에스타비 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통해 NFT 재경매 소식을 알렸다. 시나 에스타비는 경매를 통해 총 4880만 달러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익금의 50%는 자선단체인 기브다이렉트리(GiveDirectly)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NFT는 예상보다 99.9% 이상 낮은 가격인 6222달러의 최고 입찰가를 최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뉴스는 잭 도시 사상 첫 트윗 NFT가 아무런 효용이 없는 JPEG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점을 그 이유로 설명했다. 

한 레딧 사용자는 “이를 수익화하거나 사용할 방법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면서 “JPEG NFT는 투자이기보다는 판매자에게 기부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모든 NFT가 전부 단순한 JPEG가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NFT의 잠재력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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