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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직원 10% 해고 2개월 만에 '2차 구조조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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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직원 10% 해고 2개월 만에 '2차 구조조정' 실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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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제미니 공동 창업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두 달여 만에 추가로 직원 축소를 단행했다.

앞서 지난 6월 제미니는 암호화폐 시장 불황으로 직원 10%를 감원했다. 당시 거래소는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회사의 주요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 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제미니가 이번에 추가로 실시한 직원 축소 규모는 전체 직원의 7% 가량에 해당하는 68명이다.

1차, 2차 구조조정 실시 전 제미니 거래소의 전체 직원은 1000여 명 수준이었으나 앞서 1차 구조조정으로 100여 명이 감원되고 이번에 68명이 해고되면서 전체 규모는 약 8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제미니는 지난 6월 "크립토윈터(crypto winter, 암호화폐 겨울)라는 정체기 속에서 상황은 거시경제 악화와 지정학적 혼란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감축 이유를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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