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유지하는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코인셰어즈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프로셰어즈 숏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암호화폐 인버스 ETF 상품에 9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들의 순자산이 1억5800만 달러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부문 대표는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티에서 예상보다 더 강한 추가 정책금리 인상 신호를 준 것이 이 같은 비트코인 하락에 배팅하는 투자자를 늘린 이유가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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