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하드웨어 지갑 개발회사 레저(Ledger)는 아이팟(iPod) 발명가이자 아이폰(iPhone)의 공동 제작자인 토니 파델(Tony Fadell)이 디자인한 새 장치를 출시한다.
6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신용카드 크기인 레저의 새로운 장치 이름은 레저 스탁스(Ledger Stax)이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 149달러인 레저 나노 X(Ledger Nano X)에서 인상된 279달러다.
레저는 편리한 전자 잉크 터치 스크립과 배터리 비율을 표시하는 돌기 등의 기능에 중점을 두어 스탁스의 가격이 인정받기를 희망한다. 사용자는 화면을 통해 사용자는 NFT를 볼 수 있고(흑백이지만), 코인을 관리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레저 라이브 (Ledger Live) 모바일 앱에 연결하여 스왑, 스테이킹 및 온램핑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아이팟을 발명한 파델은 18개월 전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성명에 따르면 그는 단지 '괴짜'만을 위한 것이 아닌 디지털 자산 장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편 레저 지갑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FTX의 붕괴 이후 암호화폐를 자체 보관하려고 함에 따라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파스칼 고티에(Pascal Gauthier) 레저 CEO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11월은 이전 월간 기록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최고의 달이었다고 전했다.
고티에는 "FTX 파산 이후 사람들이 자체 보관 콜드 스토리지를 찾는 경향은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회사의 콜드 월렛 판매량이 최초로 600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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