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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풀 "암호화폐, 자체 보관해야… 거래소 보관은 거래 때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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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풀 "암호화폐, 자체 보관해야… 거래소 보관은 거래 때만" 당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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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링크드인/Ray Youssef)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P2P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인 팩스풀(Paxful)이 비트코인을 플랫폼에서 꺼내 자체 보관하라고 권유했다.

12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레이 유세프(Ray Youssef) 팩스풀 CEO는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나는 우리 커뮤니티의 자금을 보호하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업계의 다른 사람들과 달리 고객의 돈을 건드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유일한 책임은 고객을 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든 사용자에게 비트코인을 자체 관리하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팩스풀뿐 아니라 다른 거래소에도 보관하지 말고 거래하는 것만 거래소에 유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유세프는 팩스풀의 1,100만 고객에게 암호화폐를 자체 보관하도록 촉구한 이유로 뱅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의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를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암호화폐 거래량은 FTX 시장 붕괴의 영향을 받은 10월에 비해 급증했으며, 탈중앙화 플랫폼 거래량은 34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93% 증가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량은 10월 5,430억 달러에서 24% 증가해 6,730억 달러였다. 

유세프는 “고객이 플랫폼을 신뢰하여 암호화폐를 보호해줄 거라고 믿을 때는 관리 기업과 그들의 도덕성에 자산을 맡기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우리에게 마침내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우리는 그것을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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