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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네바다 금융 규제 당국, 법원에 '프라임 트러스트' 법정관리 신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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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네바다 금융 규제 당국, 법원에 '프라임 트러스트' 법정관리 신청 요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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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네바다주 금융기관은 암호화폐 수탁 기관인 프라임 트러스트(Prime Trust)에 대해 일시 중지 명령을 제출한 데 이어 법정관리인 지정을 청원했다고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26일에 제출한 서류에서 규제 당국은 네바다주 제8 사법 지방 법원에 임시 금지 명령과 암호화폐 수탁 기관을 포함한 프라임 트러스트 테크놀로지스(Prime Trust Technologies)에 대한 법정관리인 선임 명령을 청원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자산과 부채 간의 상당한 적자'를 근거로 규제 당국과 함께 법정관리 신청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서에서는 고객과 대중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으며 신흥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며 즉각적인 관리인 선임을 촉구했다.

청원서에 따르면 프라임 트러스트는 고객에게 8,500만 달러 이상의 법정화폐 부채가 있지만, 청원 시점에 약 290만 달러만 보유하고 있었다. 네바다 규제 당국은 이 회사의 디지털 자산 부채 규모는 더 작지만 이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암호화폐로 6,950만 달러 이상의 부채가 있지만 보유 금액은 약 6,860만 달러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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