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바이낸스의 고위 임원들이 거래소를 떠났다고 7일 포춘이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혼 응(Hon Ng) 법률고문,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 최고전략책임자, 컴플라이언스 선임 VP 스티븐 크리스티(Steven Christie)를 포함한 고위 인사들이 이번 주 바이낸스를 떠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런 퇴장은 바이낸스가 2021년 글로벌 조사 및 정보를 감독하기 위해 고용한 전 IRS 요원 매튜 프라이스(Matthew Price)가 최근 사임한 것에 따른 것이다.
패트릭 힐만은 트윗으로 "떠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조건으로 떠나는 것"이라며 "나는 계속해서 바이낸스를 존경하고 지원하며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포춘에 메시지를 보내 "회사가 한달 전 새로운 법무 자문위원을 승진시켰다"라며 "최고규정준수책임자인 노아 펄만(Noah Perlman)이 회사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펄만은 지난 2월 바이낸스에 합류했다.
매체는 회사를 퇴사하는 임원진의 결정이 바이낸스의 경영 및 전략적 위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규제 기관과 가장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법률 및 규정 준수 부서에서 이탈이 생기는 경우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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