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에 일명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11시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47% 오른 400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만에 3%가량 상승하면서 415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다시금 '고점'을 높여가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였지만 이후 발표된 주요 지표로부터 최근 미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과열됐다는 것이 확인되자 뉴욕증시와 함께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49만7000개 늘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개)에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4만8000개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만5000개)보다 약간 높은 기록이지만 역사적으로 봤을 때 20만건 초중반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시장에서는 해당 수치로부터 여전히 미 노동시장에서 과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동 시장이 과열될 경우, 연준의 긴축 기조가 힘을 받기 때문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 등의 가능성도 올라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현재 5.00~5.25%에서 5.25~5.5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확률을 92.4%로 예상하고 있다.
하락세로 돌아선 비트코인은 오후 11시30분경 4000만원선을 반납하기도 했다. 현재는 4000만원선 언저리에서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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