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런던에 기반을 둔 결제 회사 체크아웃닷컴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18일(현지 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기욤 푸자즈 체크아웃닷컴 최고경영자(CEO)는 "관련 관할 구역의 규제 기관 조치 및 자금 세탁 방지, 규정 준수 우려 등으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낸스는 "계약 해지 이유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낸스 대변인은 "우리는 업계 최고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먼 길을 왔으며 규제 기관 및 파트너와 더 많은 신뢰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하면서도 "파트너십 철회가 우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크아웃닷컴의 갑작스러운 파트너십 철회는 바이낸스의 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지불을 도운 바이낸스 커넥트를 폐기하기로 결정하면서 나온 것이다.
한편 앞서 유럽 결제 제공업체 페이세이프는 지난 6월 바이낸스와 협력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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