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바견 밈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개 '발체(Balltze)'가 세상을 떠났다.
2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침스(Cheem)'라고도 알려진 시바견 밈의 주인공 발체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시바견은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 시바이누(Shiba Inu) 등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품종으로 유명하다.
발체의 주인은 이날 SNS를 통해 "슬퍼하지 마시고 발체가 세상에 가져다준 기쁨을 기억해 달라"며 "동그랗게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이어주던 시바견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도왔고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지만, 이제 그의 임무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발체는 '근육 도지 대 침스'라는 밈 등 도지 개와 같은 이미지에 등장했다. 도지코인 재단 관계자는 발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지코인의 기반이 된 밈의 주인공 개인 '카보스(Kabosu)' 또한 현재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 밈은 2013년에 입소문을 타면서 같은 해에 빌리 마커스(Billy Markus)와 잭슨 팔머(Jackson Palmer)가 DOGE 토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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