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X(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ZachXBT를 인용해 피해자들은 해킹당한 부테린의 X계정의 악성 링크를 통해 총 69만1,000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부테린의 아버지 드미트리 부테린(Dmitry Buterin)은 X 게시물을 통해 "비탈릭이 해킹당한 것 같다"라며 "그는 액세스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악성 링크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해커는 무료 기념 NFT(대체불가토큰)를 받을 수 있다는 악성 링크를 공유해 지갑을 연결하도록 유도하고 자금을 탈취했다.
이에 X의 Satoshi 767 이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부테린이 X 계정에 대해 충분한 보안 조치를 구현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탈릭은 책임을 지고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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