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바이누(Shiba Inu)의 시바리움(Shibarium) 블록체인이 최근 토큰 승인 관리 서비스인 리보크캐시(Revoke.cash)에 채택되었다고 26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번 통합은 SHIB 커뮤니티 사용자의 보안을 강화하여 토큰 승인을 관리하고 사기 가능성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는 리보크캐시의 서비스를 통해 유니스왑(Uniswap)이나 오픈시(OpenSea)와 같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상호작용할 때 지갑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사용자의 토큰 및 대체 불가 토큰(NFT) 소비에 대한 허가가 필요한 데 이를 토큰 승인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승인을 취소하지 않으면 디앱은 이론적으로 사용자의 토큰에 무기한 액세스할 수 있다. 리보크캐시는 사용자가 이러한 승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취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원치 않는 자금 접근을 방지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 도난당한 자금을 복구하지는 않지만 예방 조치의 역할을 하며,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활성 승인을 취소하여 지갑의 청결 상태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시드 문구가 손상돼 '스위퍼 봇'에 취약한 사용자는 승인을 취소하는 것만으로는 계정을 보호할 수 없으므로 새 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시바리움은 사용자 기반과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를 꾸준히 기록해 왔다. 9월 26일 기준으로 총 835,551개의 블록과 3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기록했으며, 1,250,806개의 지갑 주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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