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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창립자, 테스트 목적 '헤이코인' 거래되자… 공급량 99%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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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창립자, 테스트 목적 '헤이코인' 거래되자… 공급량 99% 소각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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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헤이든 아담스 X(트위터))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유니스왑의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헤이코인(HayCoin) 공급량의 99%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아담스는 유니스왑이 출시하기 5년 전 테스트 목적으로 HAY 코인을 배포했다. 그는 전체 공급량의 아주 작은 일부로 테스트 유동성 풀을 만들고 HAY 토큰의 99.9%를 지갑에 보관했다.

그러나 불과 몇 주 전 HAY 토큰은 밈코인처럼 거래가 되었으며 코인 가치가 6자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담스는 "암호화폐는 때때로 이상하다"라며 "지난 주 사람들이 상당한 양의 달러로 사고 파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아담스에 따르면 공급량의 약 99%인 6,500억 달러 상당의 HAY 토큰이 소각되었다. 그는 "내 프로필 사진이 토큰과 연결되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HAY코인 투자을 두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토큰이 소각되면 유통량에서 영구적으로 제거된다. 그러나 이것은 사용 가능한 토큰의 양을 감소시키는 일이라 가격 인플레이션 효과도 발생시킨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HAY 토큰은 230%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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