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자산운용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자체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피델리티와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경쟁하고 있고 뱅가드가 암호화폐는 투기에 가깝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찰스 슈왑의 경우 암호화폐에 중도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아직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ETF 시장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시장에서 찰스 슈왑이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제품은 저렴하고 고객들은 충성도가 높아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유입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찰스 슈왑이 시장 경쟁에 늦게 참여하기 때문에 회사가 다른 경쟁사보다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발추나스는 "그들은 몇 달 안에 세상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는 X(트위터)에서 찰스 슈왑의 비트코인 ETF가 조만간 나올 수 있다며 그것이 기정사실이라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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