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인 바이낸스US(Binance.US)가 고객 자산 및 진행 중인 조사의 핵심 요소와 관련된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법원의 개입을 요청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이날 워싱턴 DC 지방 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바이낸스US로 사업을 하고 있는 BAM 트레이딩 서비스가 고객 자산 관리에 대한 정보 요청에 응답할 수 없거나 응답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다.
SEC는 조사 절차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법원이 개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SEC의 변호사들은 "SEC는 BAM이 답변할 수 없거나 대답할 의사가 없는 특정 핵심 질문에 대해 BAM이 난관에 처해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법원의 개입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SEC의 조사는 바이낸스가 미국 이외 지역 직원이 바이낸스US 고객 자산에 대한 접근을 유지했는지 여부다. SEC는 바이낸스US가 개인 키에 대한 접근 권한이나 고객 자산에 대한 다른 형태의 접근 권한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고객 자산에 대한 SEC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SEC가 증권감시원에 대한 의무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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