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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아 플랫폼, 탄소크레딧 기부앱 '카본몬스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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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아 플랫폼, 탄소크레딧 기부앱 '카본몬스터' 론칭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4.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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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사 '제시아플랫폼'이 자발적탄소시장(VCM)을 기반으로 한 탄소크레딧 기부 어플리케이션(앱)인 '카본몬스터'를 22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카본몬스터는 '지구살리기 이니셔티브'를 위한 기부앱으로 VCM 시장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시장 활성화를 통해 교육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개발됐다.

참여방법은 우선 앱을 설치한 후 기업·카드 포인트로 탄소크레딧을 구매해 기부하면 나무심기를 할 수 있다. 지갑에 보관해뒀다가 재투자할 수도 있다. 제시아덱스거래소(카본크레딧거래소)에서 현금화도 가능하다.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제시아플랫폼은 카본몬스터의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가상화폐 투자자의 65%가 MZ세대임을 파악하고, MZ세대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2025년 거래 규모 600억원, 다운로드 수는 2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캐나다에 제시아 덱스거래소를 론칭해 2030년 글로벌 다운로드 수 1억명, 거래액은 10조원을 목표삼고 있다. 

카본몬스터의 표본인 '제시아 메인넷'은 탄소 배출과 상쇄, 중립의 세 가지 체인으로 구성됐다. 자발적 탄소크레딧의 생성부터 소각까지의 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제시아 메인넷은 제시아 플랫폼의 자발적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에서 디지털 현물 증권을 활용한 토큰증권(STO)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탄소 크레딧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 거래 플랫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승인한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과 한국의 STO 시장에 모두 적합한 설계를 갖추고 있다.

김빛나 제시아플랫폼 대표는 "제시아의 자발적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탄소 자산 클래스를 창출하고 탄소 시장의 유동성과 가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플랫폼 참여자들은 글로벌 기후 행동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에 보다 쉽게 접근해 지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일조하는데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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