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75개 기업에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부여한 가운데 바이낸스가 해당 목록에 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남아공 금융부문행위감독청(FSCA)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총 75개 기관에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FSCA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라이선스를 신청한 곳은 총 374곳이며, 이 중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곳은 75곳이다. 승인 목록에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2년 7월 남아프리카에서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으나 현지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남아프리카에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비스 중단은 바이낸스 그룹과 관련하여 감독 기관이 소비자의 위험에 대한 경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FSCA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남아프리카에서 어떠한 금융 서비스나 사업을 제공할 권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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