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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증권 규제기관,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올 하반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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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증권 규제기관,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올 하반기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5.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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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필리핀의 증권 규제기관인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에밀리오 아키노(Emilio Aquino) 의장이 올 하반기에 암호화폐 자산 및 거래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곧 발표될 암호화폐 지침은 필리핀 내 거래를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투자자 보호를 우선시한다. 이 발표는 증권 거래 위원회가 등록되지 않은 플랫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려는 최근 노력과 일치한다.

지난달, SEC는 필리핀의 애플과 구글 앱 스토어에서 바이낸스(Binance)와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키노는 회사들에 보낸 서한에서 "증권거래위원회는 [바이낸스]를 확인하고 이 웹사이트/앱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접근이 필리핀 투자자들의 자금 보안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에서 등록되지 않은 증권 판매와 라이선스가 없는 중개인 역할은 불법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공화국 법률 제8799호, 즉 증권 규제법(The Securities Regulation Code)에 따른 것이다. 바이낸스에 대한 단속은 국내에서의 무단 운영을 중지시키려는 목적이다.

그는 또한 기술 대기업들이 앱을 차단하는 요청에 대해 보통 신속하게 행동한다고 언급하며 "빠르면 좋겠다. 우리는 이전에 대출 앱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이미 경험했다. 반응이 빠르다. 이제는 그들(구글과 애플)에 달렸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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