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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 회복한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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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 회복한 가장 큰 이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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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2만4,000달러 대에 도달했다.

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2% 하락한 2만35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한때 비트코인은 2만4,091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미국의 주식 급등과 맥을 같이한다. 비트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가 거의 3% 상승했다.

거대 소셜 기업 메타(Meta)의 주가는 기업이 기록적인 손실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0% 이상 급등했다. 메타는 비용 절감과 4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실망스러운 보고서를 상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방 준비 은행이 기준 금리를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1/4퍼센트 포인트 인상한 후 변동성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신호를 보냈다. 모두가 기다리는 비둘기파 소식이 조만간 나오지는 않을 것이란 뜻이다.

비트뱅크(Bitbank)의 하세가와 유야는 CNBC에서 "비트코인 종가가 성패를 좌우하는 2만 4,000달러 선을 넘기려고 분투하는 것을 보면 현재의 비트코인 급등이 불안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1월에 눈부신 이익을 기록한 후 이미 동력을 상실했을 수도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40% 이상 상승했으며, 2022년 일련의 손실을 생각할 때 상당한 안도감을 주었다. 
그러나 사상 최고치에서는 여전히 65% 이상 하락한 가격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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