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급등한 진짜 이유는 숏(매도) 포지션이 87% 청산됐기 때문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데스크는 이날 하루에만 모두 1억4500만 달러(약 1918억원)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는 전체 숏 포지션의 87%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거래소 후오비에서 45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3500만 달러가 각각 청산되는 등 많은 거래소에서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자 숏 포지션 청산이 대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숏 포지션은 통화나 선물 옵션 등을 매도하는 것으로,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가격이 오를 경우, 많은 보증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보증금을 내지 않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숏 포지션을 정리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랠리했던 것이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74% 상승한 3만2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6일 이후 10개월 만이며, 비트코인은 올 들어 80% 이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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