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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 거래소 직원 '자기자본매매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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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 거래소 직원 '자기자본매매 의혹' 반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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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일부 직원이 최근 수익을 목적으로 자산을 거래했을 수 있다는 자기자본매매 의혹에 대해 크립토닷컴은 "업계에서 모범 사례를 채택하여 운영해 왔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1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5명은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크립토닷컴이 내부 팀을 배치하여 자기자본매매를 포함한 불법 활동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이 중 한 명은 "크립토닷컴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회사가 그러한 행위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선서 진술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내부에 시장 조성자 유형의 운영은 없다고 말하라는 요청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자기자본매매 데스크가 회사 플랫폼에서 운영되면서 기타 장소로 퍼져나갔다"고 주장하면서 "운영을 담당하는 팀은 거래소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크립토닷컴은 "직원들이 다른 시장 참여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유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수익은 소매 거래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시장 조성 부서가 유동성을 늘리려 한다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오더북의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스프레드를 낮춰 모든 참여자에게 더 효율적인 시장을 만드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그 결과 시장 조성자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가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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