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팬텀 네트워크를 개발한 팬텀 재단(Fantom Foundation)이 해킹으로 5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당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팬텀 재단은 X(트위터)를 통해 현재 공격을 조사하고 있으며, 탈취당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다른 사용자의 것이고 재단 자금의 99%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보안 연구원들은 처음에 공격자가 암호화폐로 약 700만 달러를 탈취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단은 '팬텀: 재단 지갑'이라고 표시된 일부 지갑이 블록 탐색기에 의해 라벨이 잘못 지정되었으며 도난당한 자금이 모두 재단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팬텀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과 호환되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네트워크는 4,5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팬텀 네트워크가 아닌 재단과 다른 팬텀 지갑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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