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연방 법원이 바이낸스의 창립자인 창펑 자오에게 2월 선고 때까지 미국에 머물도록 명령했다.
7일(현지 시각) 시애틀 지방 법원의 리차드 존스 판사는 자오 창립자에게 선고일인 2024년 2월 23일까지 미국에 머물 것을 명령했다. 자오 전 바이낸스 CEO가 아랍에미리트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도주 위험이 너무 크다고 판단한 결과다.
자오 CEO는 지난달 21일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면서 최대 18개월 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그 어떤 형량에도 항소하지 않기로 동의했다.
앞서 연방 검찰은 자오 전 CEO가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하면 피고인의 반환을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외 출국을 금지시켜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지난 11월 바이낸스와 자오 전 CEO는 미국 규제 당국과 43억 달러에 합의했으며 무면허 송금 사업을 운영하고 은행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 직후 자오는 CEO직에서 물러났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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