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 증권 규제기관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공매도 억제를 위해 제한된 주식의 대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SRC는 위챗을 통해 1월 29일부터 제한적 주식의 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규칙은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조하고 증권 대출의 효율성을 줄이며, 정보 및 도구 사용에서 기관의 이점을 제한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투자자들에게 시장 정보를 소화할 더 많을 시간을 준다"라고 밝혔다.
제한적 주식은 일정한 매매 및 이전 제한을 받는 주식을 말한다. 이러한 제한은 종종 기업 지배구조 정책이나 직원 보상 계획의 일부로 부과되어 매매를 제한한다. 그러나 공매도 등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거래자에게는 대출이 가능하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자본 유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전 조치로, 지난 22일 중국 최대 증권사는 규제 기관의 창구 지침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에 대한 주식 대출을 중단하고 기관 투자자에 대한 마진 요구 사항을 상향 조정했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 시장에서 팔고,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금융 전략이다. 이 전략은 주식이 고평가되었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들에 의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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