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에 발표된 보도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리히텐슈타인 크립토에셋 거래소(Liechtenstein Cryptoassets Exchange)(LCX) 사이의 합작 회사인 바이낸스 LCX는 명목화폐 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거래 플랫폼은 리히텐슈타인에 위치하게 될 것이고 주요 디지털 통화 쌍에 대한 스위스 프랑(CHF) 및 유로(EUR) 사이의 거래를 제공하며 이후 규제 승인에 따라 거래 쌍을 더 추가하게 된다.
바이낸스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반면, 바이낸스 LCX는 고객 지원, 규정 준수, 정부와의 소통을 이끌 것이다. 리히텐슈타인 (Liechtenstein)의 총리인 아드리안 하슬러 (Adrian Hasler)는 이 출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리히텐슈타인의 기존 및 미래의 법적 체계와 관행이 리히텐슈타인에서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바이낸스 LCX 와 다른 블록 체인 회사들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리히텐슈타인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취해 왔고, 주그(Zug) 주에 있는 "암호화폐 계곡"으로 유명한 이웃나라 스위스의 발전을 모방해왔다.
최근 리히텐슈타인은 사업과 고객을 위해 법적이고 규제적인 확실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법을 도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하슬러는 이 나라가 블록체인 기술의 큰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블록체인은 지불 거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 솔루션, 산업적인 이용, 일반적인 앱들을 포괄하는 다양한 경제적 앱들의 중요한 기반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3월 리히텐슈타인의 대출 기관인 뱅크 프릭 (Bank Frick)은 5 개의 암호화폐(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리플, 이더리움)에 대해 "직접 투자"와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주로 "전문적인 시장 참가자들과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 은행의 최고 고객 담당관인 휴버트 부첼 (Hubert Buchel)은 자신들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유럽 전역의 회사들이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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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