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오하영 기자]?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Bryllite Ltd.)는 게임 개발사인 지사동(지구와사람과동물)과 글로벌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체결을 통해 브릴라이트 메인 네트워크에 지사동이 개발한 동물 컬렉션 게임을 연동하는 내용이 중심이다.
지사동이 개발 중인 지사동월드(가제)는 HTML5 버전으로, PC 및 모바일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아프리카 들개 등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의 동물 서식지를 찾아다니며 동물들을 보살피고 길들이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자가 게임 속에서 동물들을 잘 보살피는 지수와 비례하여 현실 세계 동물보호단체에도 동물 환원 기부금이 지급된다. 즉,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으며 이와 동시에 착한 기부 활동에도 자동으로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이 기부금은 블록체인 메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브릴라이트 코인 중 일부로 조성되며, 지사동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한다. 지사동은 동물보호단체, 기업, 기관 등과 제휴해 동물 환원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한편, 브릴라이트는 6월 말 메인네크워크(메인넷) 출범을 앞두고 게임과 웹툰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이호웅 브릴라이트 사업 총괄 실장은 “좋은 서비스나 플랫폼이 결국 사회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게임과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지사동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모범적 사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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