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블록체인 기반 농업 플랫폼 ‘내츄럴팜 유니언 프로토콜'(Natural Farm Union Protocol, 이하 NFUP)은 지난 30일 (주)셈스게임즈와 체험형 스마트팜을 연계한 작물 재배 사업을 협업했다고 발표했다.
NFUP는 지난 11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팜 산업단지 조성 착공을 시작으로 가공공장 인수, 재배용 버섯 배지 등 주문을 완료하고 스마트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셈스게임즈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지향하며, 게임과 완구를 연동한 앱인 ‘플레이하우스’를 시작으로, 최근 제주도의 바나나 스마트팜(제이디테크)과 협업하여 사용자들이 바나나 스마트팜의 생육환경과 연동된 게임을 즐기고 실제 실물 바나나를 받을 수 있는 ‘바나나 하우스’를 상용화하였다.
NFUP는 (주)셈스게임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최신형 컨테이너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을 게임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체험을 제공하여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P2E(Play to Earn)라는 게임을 통해 토큰을 획득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환경에 맞춰 NFUP와 (주)셈스게임즈는 F2E(Farm to Earn)이라는 농작물 재배게임에 따라 농작물과 토큰을 함께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시장에 도입하고자 한다.
또한, 주요 서비스 개발 협업 외에 상품의 공동 기획과 생산을 협의하고,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을 협업하기로 했다.
NFUP 관계자는 “스마트팜 산업단지 공사가 완료되는대로 사용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단지를 구축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6차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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