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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메타버스에 '세계 최초 가상 축구 경기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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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메타버스에 '세계 최초 가상 축구 경기장' 개발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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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현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가 소니(Sony)와 협력하여 메타버스에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을 본 뜬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크립토포테이토가 22일(미국 시각) 보도했다. 완공시 경우 맨체스터 시티의 가상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최초의 가상현실 축구 경기장이 된다. 

미국 유명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영국 프로 축구팀인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는 이와 같은 계획을 위해 소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초기 단계이며 전문가들이 디지털 매핑(digital mapping)과 가상버전 구축을 위해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또한 이미지 분석가들은 골격 추적 기술(skeletal-tracking technology)을 사용하여 맨체스터 시티의 홈그라운드를 메타버스 내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상 에티하드 스타디움 건설이 완공되면 축구팬들은 집에서도 편안하게 라이브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영국 맨체스터 시티는 전세계적으로 약 3800만명의 팬이 있으며 이중 영국 팬들은 약 100만명 에 달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최고 마케팅 및 팬 참여 책임자인 누리아 타레(Nuria Tarre)는 “세계 어디서나 맨체스터 시티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하면서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가상현실 공간을 건설하게 됐다”고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가상 공간이기 때문에 경기장 관람객 제한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의 최고 경쟁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블록체인 플랫폼인 테조스(Tezos)와 27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축구 팀과 암호화폐 시장과의 연결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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