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유가랩스, 크립토펑크·미비츠 인수… '지루한 원숭이' 가격 급등
상태바
유가랩스, 크립토펑크·미비츠 인수… '지루한 원숭이' 가격 급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3.14 15: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 NFT 컬렉션을 만든 유가랩스(Yuga Labs)가 라바랩스(Larva Labs)로부터 크립토펑크(CryptoPunks)와 미비츠(Meebits) 컬렉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는 본질적으로 유가랩스가 두 시리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취득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11일(현지 시각) "라바랩스로부터 크립토펑크와 미비츠 NFT 컬렉션의 IP를 인수했다"고 발표하면서 "이것은 유가랩스가 423개의 크립토펑크와 1711개의 미비츠 컬렉션의 브랜드와 예술 저작권, IP 권리 등을 소유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크립토펑크와 미비츠 보유자들은 앞으로 BAYC와 MAYC 소유자들이 누리는 것과 동일한 상업적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클럽인 MAYC(Mutant ape yacht club)는 ‘원숭이들의 비밀클럽 지하 하수도에 살고 있는 하층계급 원숭이들’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NFT 컬렉션이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유가랩스의 이와 같은 설명은 ‘크립토펑크와 미비츠를 개발자들이 웹3 기반 프로젝트에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유가랩스는 "이 두 NFT 컬렉션을 BAYC를 위해 개발한 ‘클럽’ 모델에 넣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가랩스의 발표 후 BAYC 매출은 90분 동안 14건의 판매가 이뤄지는 등 최저 가격이 25% 상승해 13일 기준 90이더(ETH)를 넘어섰다.  

hjh@blockchaintoday.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