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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임대 산업, 메타버스의 '에어비앤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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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임대 산업, 메타버스의 '에어비앤비' 될 수 있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3.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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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포트(Matrixport) 보고서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아시아 디지털 자산 플랫폼 회사인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최근 보고서에서 NFT 임대 시장은 메타버스의 에어비앤비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4일 크립토뉴스가 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NFT 금융화는 분할, 임대, 적정가격, 대출, 애그리게이션(aggregation)의 5가지 업종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핵심요소들은 NFT 시장의 유동성과 수익률 창출을 위해 효율성과 확장성을 갖춰야 한다. 

매트릭스포트는 보고서에서 NFT 임대는 1) 임대인이 담보물을 제공하는 담보 임대, 2) 임대인은 임대료 지불 후 래핑된 NFT(wrapped NFT)를 받고 임차인은 임대료를 프로토콜에 예치하는 임대, 3) 한시적으로 임대인이 사용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임대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록체인 게임, 길드, 메타버스의 대규모 채택이 임박함에 따라 NFT 대여 시장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가상체험의 급속한 발전은 사용자나 길드, 프로젝트 등에 의한 유휴 NFT 대량 발생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따라서 참여 비용을 줄이고 임대 수익을 통해 기존 사용자의 참여를 늘릴 수 있는 임대 시장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NFT 소유권과 실용성이 분리된 설계를 바탕으로 한 담보 없는 임대 모델이 이 시장에서 우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은 소유권과 실용성 분리가 가능한 NFT 민팅에 대한 합의된 기준이 없기 때문에 NFT 임대 과정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더블프로토콜(Double Protocol), reNFT, 아이큐프로토콜(IQ Protocol) 및 파인론스(Pine Loans)와 같은 프로젝트가 다양한 디자인을 사용해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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