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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관 거래량,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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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관 거래량,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3.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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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최근 비트코인이 2022년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자 암호화폐 펀드도 되살아나 신규 투자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은 지난 주 1억93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12월 중순 이후 최대 규모다. 

코인쉐어스가 공개한 ‘주간 디지털 자산 자금 흐름(Digital Asset Fund Flows Weekly Report)’ 최신호는 관련 보고에서 유입 자금 중 유럽계 펀드가 약 1억4700만달러로 76%를 차지했고 미국계 펀드는 약 4500만 달러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지난 주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큰 관심을 두면서 총 98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의 유입액은 1억6200만달러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한 주 거래량은 25억달러를 기록했다. 

코인쉐어스의 상장지수상품인 코인쉐어스 피지컬(CoinShares Physical)은 지난 주 9100만 달러의 유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각각 4800만 달러가 유입된 프로쉐어스(ProShares) 와 ETC그룹(ETC Group)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전세계 최고 비트코인 ETF인 캐나다의 Purpose비트코인 ETF는 16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자산별 흐름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중심 펀드는 주간 9700만 달러 이상의 유입을 보인 반면에 이더리움 중심 펀드는 주간 1020만 달러 유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 전용 펀드는 운용자산(AUM)의 36%에 해당하는 8700만 달러가 들어와 한 주간 최고 유입량을 기록했다. 

코인쉐어스는 “그 외 카르다노(Cardano), 폴카닷(Polkadot), 코스모스 코인인 아톰(ATOM)이 각각 180만 달러, 120만 달러, 18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해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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