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빗썸 "웨이브도 투자 주의"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트론(TRX) 투자 주의를 촉구했다.
1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공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인 USDD와 연동되는 트론(TRX)에 대해 투자 주의를 공지했다.
안내에 따르면 트론은 지난 13일부터 USDD의 가치 연동 불안정으로 인한 시세 변동이 계속되고 있다. USDD는 TRX 소각 및 발행을 통해 달러가치가 연동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다.
거래소들은 이에 따라 트론(TRX)의 가격 변동성이 이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투자시 유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업비트와 빗썸은 트론(TRX)과 같이 USDN과 USDD의 가치 연동 불안정으로 웨이브(WAVES)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론은 2017년 4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시작된 글로벌 방송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2018년 6월 1일부터 트론은 기존의 이더리움 체인에서 분리되어, 오딧세이 2.0이라는 트론의 메인넷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트론 프토로톨과 트론 가상머신(TVM; Tron Virtual Machine)을 사용해 디앱을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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