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올해 4월 말 한국을 떠날 때부터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검찰은 "루나(LUNC)가 폭락하기 전인 지난 4월 권도형 대표가 싱가포르로 떠났으며, 주변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출국하는 등 도주로 간주할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권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은 도주 정황이 명백하기 때문에 발부될 수 있었다"며 "출국 당시 제반 정황과 그 이후 태도 등에 비춰보면 수사를 피하고자 싱가포르로 도주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권 대표가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데 반해 협력이라고 볼 여지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도주와 관련한 발표가 나온 몇시간 뒤 권 대표는 트윗을 통해 "도주 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경찰은 "권 대표가 더 이상 싱가포르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법과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을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
SRC.ai와 DSCLab ,파트너십 체결SRC.ai와 DSCLab ,파트너십 체결
-
암호화폐 거래소 OKX, 호주 공식 서비스 개시… "법정화폐 거래도 가능"암호화폐 거래소 OKX, 호주 공식 서비스 개시… "법정화폐 거래도 가능"
-
유니스왑 CEO "조 바이든,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바꿔야"유니스왑 CEO "조 바이든,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바꿔야"
-
美법원, 북한 범죄 유용 암호화폐 계좌 몰수 명령美법원, 북한 범죄 유용 암호화폐 계좌 몰수 명령
-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 CEO 해임… CEO 계약 위반 소송 제기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 CEO 해임… CEO 계약 위반 소송 제기
-
위고컴퍼니, 국내 최고 메디컬 플랫폼 키메디(KEYMEDI)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위고컴퍼니, 국내 최고 메디컬 플랫폼 키메디(KEYMEDI)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