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최근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사건과 관련된 청문회가 열린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하원은 오는 12월 최근 파산 신청을 한 FTX의 붕괴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연다고 밝혔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 청문회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와 경영진 등을 소환해 질의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FTX의 계열사로 알려진 알라메다 리서치 경영진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경영진도 소환할 계획이다.
FTX는 최근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가 회사가 보유한 FTX의 발행 토큰 FTT를 전부 매각하겠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결국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피해자는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으며, 사건에 여파로 코인 대부업체 블록파이, 솔트, 제미니 거래소 등에서 거래가 중단되거나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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