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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클라우드 마이닝, 북미 겨울폭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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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클라우드 마이닝, 북미 겨울폭풍 영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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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제품 중단 피해 '구독 연장'으로 보상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북미 지역의 혹독한 겨울 폭풍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바이낸스(Binance)의 클라우드 채굴(Cloud Mining) 제품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전 때문에 사용자의 클라우드 채굴 제품 구독이 3일 연장되었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3일간 클라우드 채굴 제품 중단 사실을 전하며 기상 조건으로 추가 중단이 있을 경우 클라우드 마이닝 구독 기간을 다시 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한 달 전에 시작된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채굴 장비가 없어도 바이낸스 풀에서 채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바이낸스 클라우드에서 해시레이트와 비트코인 채굴을 구매하려면 구독이 필요하다.

미국 전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며칠 동안 '폭탄 사이클론'이 기온을 극단적으로 떨어트려 수백만 명이 전기 공급를 받지 못하고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다. 

텍사스의 기상 악화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자발적으로 작업을 축소하며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해 주민들이 난방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날씨로 인한 혼란은 비트코인의 해시율에 영향을 미쳐, 보통 하루에 초당 225-300 EH/s 정도였던 것이 25일에는 170.60 EH/s정도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텍사스 채굴자들의 결정으로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가 30% 느려졌다. 텍사스는 뉴욕, 켄터키, 조지아와 함께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최적인 장소 중 하나다. 지난 며칠 동안 모든 주가 폭탄 사이클론의 피해를 입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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