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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샛, 스페이스X 로켓 통해 '암호화폐 장치 장착' 위성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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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샛, 스페이스X 로켓 통해 '암호화폐 장치 장착' 위성 발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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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사된 Crypto1.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샛(Cryptosat)이 블록체인 관련 인프라가 장착된 추가 로켓을 지구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 시각)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암호화폐 장치가 장착된 '크립토2(Crypto2)' 크립토샛 위성을 실은 스페이스X(Space X)의 팔콘9(Falcon 9)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했다. 크립토샛이 기존 위성에 크립토2를 추가한 것은 계산 능력을 확장하여 '완벽한 암호화폐를 위한 새로운 전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크립토샛의 공동 창립자 요나탄 와인트라우브(Yonatan Winetraub)는 "크립토2의 출시는 더 높은 가용성과 더 강력한 사양으로 우리의 개발 경로에 증가하는 사용 사례 포트폴리오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인트라우브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이 위성으로 탐색하고 있는 사용 사례에는 공개 키로 암호화된 데이터와 스마트 계약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서명된 타임스탬프 검색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위성은 암호화폐 키 쌍을 생성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개인 키를 공개해 조기 암호 해독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1월 3일 14:56(세계 표준시)에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Cape Canaveral Space Force Station)에서 트랜스포터6(Transporter 6) 미션의 일환으로 모듈을 쏘아올렸다. 팔콘 9 로켓은 크립토샛 외에도 전 세계 다양한 운영자를 위한114개의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지난 5월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립토샛(Cryptosat)이 발사한 첫 인공위성 크립토1(Crypto1)이 물리적으로 도달할 수 없고 조작이 불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이 인공위성을 위한 기술은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시험된 바 있다. 

크립토샛의 공동 창립자 얀 미칼레프스키(Yan Michalevsky)는 지난 5월 당시 "이 기술이 필요한 분야가 많다. 특히 웹3.0(Web3) 프로토콜을 살펴보면 암호학의 신뢰성에 의존하는 금융 시스템과 스마트 계약 시스템, 즉 일종의 디지털 법적 계약에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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