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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아 커스터디, 새 CEO로 '전 비트스탬프 임원' 줄리안 소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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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아 커스터디, 새 CEO로 '전 비트스탬프 임원' 줄리안 소여 임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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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영국 투자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자회사인 암호화폐 관리업체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가 줄리안 소여(Julian Sawyer)를 CEO로 임명했다.

3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소여는 스탠다드차타드의 혁신 및 벤처 사업부인 SC 벤처스(SC Ventures)에서 근무했던 맥심 드 굴리본(Maxime de Guillebon)의 역할을 이어받게 된다. 

그는 2022년 5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의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한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스탈링 뱅크(Starling Bank)의 공동 설립자로 4년 동안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활동했다.

이번 임명은 거래소 파산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조디아의 최근 발표에 이은 것이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보도 자료에서 "조디아 커스터디가 고객 및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음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줄리언 소여의 금융 서비스 확장 경험은 매우 귀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SC 벤처스는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와 협력하여 2020년 12월에 조디아 영업을 시작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시카고에 본사를 둔 노던 트러스트는 2022년 9월 현재 12조 80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암호화폐 자산 사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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