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아르헨티나의 대선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의원은 비트코인(BTC)이 법정화폐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극우파 포퓰리스트로 알려진 하비에르 밀레이 의원은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을 비판하며 비트코인 합법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밝힌 인터뷰에 따르면 밀레이 의원은 "비트코인은 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발명품이다"라며 "비트코인은 일정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통화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중앙은행이다"라며 "정부가 법정화폐를 포기하지 않고 인플레이션과 세금으로 대중을 속이고 있다. 나는 중앙은행을 폐쇄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하비에르 밀레이 의원은 지난해 8월 폰지사기 조장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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