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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I 최고경영자 "유니스왑 BNB 배포, 다중 브리지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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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I 최고경영자 "유니스왑 BNB 배포, 다중 브리지 사용해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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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파이(LIFI) CEO 필립 젠트너(Phillip Zentner)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니스왑 다오(Uniswap DAO)의 BNB 체인 배포에 대한 투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라이파이(LIFI)의 CEO 필립 젠트너(Phillip Zentner)가 현재 제안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일 그는 포럼 게시물에서 "웜홀(Wormhole)을 유니스왑의 유일한 거버넌스 브리지로 사용하려는 계획은 포기해야 한다. 대신 유니스왑 연구원들은 거버넌스 결정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브리지를 사용하는 표준화된 시스템에서 작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젠트너는 "라이파이는 유니스왑이 BNB 체인 배포 제안을 위해 하나의 브리지 공급자를 선택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이 시점에서 유니스왑의 규모를 혼자서 전적으로 감당할 정도로 튼튼하고 안전한 AMB(임의 메시징 브리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증거로 젠트너는 지난 2년 동안 암호화 커뮤니티가 겪었던 수많은 브리지 해킹을 상기시키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2개의 주요 AMB(노마드와 웜홀)이 해킹되었으며 레이어제로(LayerZero)도 최근 보안 모델 프레스트위치2(Prestwich 2), L2비트(L2Beat)로 인해 공격을 받았다"라며 "이것을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AMB를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단일 브리징 솔루션을 선택할 때 디앱(dApp)이 노출될 후속 위험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파이는 유니스왑 거버넌스에 다중 브리지, 불가지론적 접근을 요구한다. 젠트너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엔지니어 네 명으로 팀을 구성해 이 주제를 연구하고 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제안했다.

보도에 따르면 젠트너는 현재 제안이 부결되어야 하고 BNB 체인 배포 날짜가 적어도 3월 27일까지 연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젠트너가 게시한 이미지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커뮤니티 제안을 담은 마지막 보고서의 마감일을 3월 27일로 정했다. 젠트너는 현재 제안이 부결되더라도 이 기한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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