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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EC 관계자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발행 중단은 규제 조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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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EC 관계자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발행 중단은 규제 조사 때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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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페이팔(PayPal)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중단했다.

12일(현지 시각) 유투데이는 결제 회사 페이팔이 파트너사 팍소스(Paxos)가 뉴욕 금융 서비스국에서 조사를 받게 되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작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할 예정이었다가 계획을 취소한 것이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인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는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규제 조사 때문에 페이팔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공개 블록체인과 거래하는 미국 금융 회사는 모두 너무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스타크의 발언은 크라켄(Kraken)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되어 30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미국에서 스테이킹 기능을 제거하게 된 이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의 CEO인 댄 슐만(Dan Schulman)은 2023년 말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타크는 철저한 암호화폐 비판론자였다. 그는 시장 조작이 비트코인의 최근 부활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거시경제 추세가 비트코인의 동력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최근 비트코인 채굴 중앙화에 대한 트위터 답글을 언급하면서 비트코인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일 수 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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