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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자본시장국장 "토큰증권 입법, 속도가 중요해… 與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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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자본시장국장 "토큰증권 입법, 속도가 중요해… 與입법 추진"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2.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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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23.2.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23.2.15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STO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블록체인 분야는 속도도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여당 의원을 통해서 의원 입법을 하려고 한다."

뉴스1에 따르면 이윤수 금융위원 자본시장국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로 열린 '제3회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 조찬 행사에 참석해 올해 금융당국의 토큰 증권(ST)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에 대한 정비방안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국장은 "일반적으로 종합적으로 여러 부분을 많이 다뤄야 하는 것은 정부 입법으로 쭉 타고 올라간다"면서도 "ST 부분은 가급적 긴급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전문의 경우에도 많이 고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법 개정이 되기 전이라도 혁신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샌드박스'를 통해서 미리 ST(서비스) 테스트를 해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이어 STO 허용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조각 투자라든지 기존의 전자증권으로 발행되기 어려웠던 걸 토큰 증권 형태로 손쉽게 유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장외시장도 활성화를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그러면서 "토큰 증권 시장의 경우에도 자본시장 제도의 '투자자 보호 장치' 내에서 허용돼야 한다"며 "수십년 동안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적용돼 왔던 자본시장법에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최된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정책위의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책위의장)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등 정부 및 국회 인사를 비롯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 △레온 풍(Leon Foong)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이중훈 고팍스 부대표 등 국내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이 모두 자리했다.

또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 △송재준 컴투스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김종환 블로코 대표 △정용 넷마블 마브렉스 대표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 블록체인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게임사 및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들도 참석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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