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홍콩 개인투자자 암호화폐 거래 허용 논의가 진행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 중국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는 공식 발표를 통해 투자자 보호 조치를 전제로 한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소 토큰 거래 허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와 같은 대표적 암호화폐가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홍콩규제당국이 밝힌 암호화폐 거래 관련 의견 수렴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당국은 업계와 협의를 거친 뒤 오는 6월부터 거래소에 VASP(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부여할 방침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홍콩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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