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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그림자 금융' 운영 혐의 운영자에 7년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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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그림자 금융' 운영 혐의 운영자에 7년형 구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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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검찰이 '그림자 금융업(shadow banking business)' 경영진에게 7년 형을 구형했다고 2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미국 뉴욕 남부 지방검찰청의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 검사는 2018년에 운영된 암호화폐 그림자 금융업 경영진 레지널드 파울러(Reginald Fowler)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4월 18일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파울러의 법정 소송은 5년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4월 20일에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미국 지방법원 판사 앤드류 카터(Andrew Carter)에게 보낸 요청서에서 파울러가 2019년에 체포되어 그림자 금융 관행과 관련된 불법 송금, 은행 사기, 무면허 송금업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림자 금융이란 기존 상업 은행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허가, 불법 업체를 말한다. 주로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은행 금융 중개업체라고 불린다.

한편 2018년 파울러는 해외 소재 크립토 캐피털 코퍼레이션(Crypto Capital Corp) 산하에 암호화폐 그림자 금융으로 의심되는 글로벌 트레이딩 솔루션(GTS, Global Trading Solutions)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부적절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무허가 송금 업체로 활동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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