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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금값, 대규모 조정으로 반토막 날 수 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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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금값, 대규모 조정으로 반토막 날 수 있다" 경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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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금값이 반토막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포트폴리오 쉴드(Portfolio Shield)의 발명가 스티븐 반 미터(Steven Van Metre)의 말을 인용하며 금값이 대규모 조정으로 반토막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현금은 쓰레기'라는 자신의 입장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금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재확인했다.

금은 오랜 역사와 경제 불확실성의 시기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온 덕분에 오랫동안 안전자산 투자 수단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지난 몇 년은 전 세계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불확실한 시기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금값이 급등하여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몇 달 후 1,7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2022년에 다시 한 번 2,000달러에 도전했다가 지난해 11월 다시 조정으로 1,6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금은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결국 최고 가격을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고 현재 온스당 2,000달러 미만이다. SPDR 금주(SPDR Gold Shares)에 대한 반 미터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최근 RSI가 하락하고 MACD가 '마이너스 크로스'를 보임에 따라 가격이 추후 조정될 수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반 미터는 연속적으로 시도할 때마다 거래량이 점점 줄어드는 트리플 탑을 설명하면서 금이 최대 1,000달러까지 하락해, 달러 가치가 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인 기요사키는 최근부터 은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금을 계속 지지했다. 그러나 그는 투자자와 시장이 금값 상승을 기다리는 데 지쳐있기 때문에 반 미터의 금 종말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기요사키는 금값이 실제로 현재 위치에서 최대 50%까지 급락한다면 자신은 트레이더가 아닌 투자자이므로 더 많이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재확인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쓰레기'라고 일축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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